
안녕하세요, LG헬로비전 아나운서에 합격한 황정환입니다. 올해 부산가톨릭평화방송에 이어 헬로비전까지 두 번의 합격수기를 쓸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아마 합격수기는 나비에만 올라갈 거 같은데, 그 이유는 나비의 도움이 절대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영미쌤, 기덕쌤, 근원쌤께 정말 감사합니다.
준비과정 헬로비전은 두 번째 시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과정을 미리 알고 있어 준비하는 데 한결 수월했습니다. 지난번 시험을 준비하며 정리해뒀던 자료를 토대로 최근 뉴스를 점검하고, 코너명을 익히는 데 주력했습니다.
또한 특보가 중요한 시험이니만큼 시작멘트와 마무리멘트를 정리하고,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때 좋은 특보 방송이 될 수 있는지 익혔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재난과 관련된 용어, 대피수칙 등을 숙지했습니다.
점검 시험 직전 주말 기덕쌤과 따로 수업했던 게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뉴스부터 면접, 특보까지 두루 봐주셨는데, 특히나 면접 답변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덕쌤과 면접 준비를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핀포인트로 정확히 핵심을 짚어주십니다. 해야 될 말만 정갈하게 정리해주시거든요 ㅎㅎ 그래서 기덕쌤과 함께 준비하면 불안한 마음이 줄고 자신감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카메라테스트 및 면접 지원자는 대략 12명 내외였고, 4인 1조로 진행됐습니다.
진행순서 예독 → 카메라테스트 및 특보 → 면접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예독 시간은 30분 주어졌습니다. 단신 뉴스는 3개였는데, 지원자마다 원고가 달랐고 숫자가 많고 길이도 긴 편이었습니다. 특보는 사전에 관련 정보를 제공받았으며, 호우·지진·산사태 등이 출제됐습니다. 처음 1분은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카메라를 보며 브리핑하고, 이후 1분간은 영상을 보며 묘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프롬프터 글씨가 작아 원고를 번갈아 보며 진행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면접질문 자기소개로 시작해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 공통질문: AI 아나운서에 대한 생각, 직장 내 갈등 대처 방식, 오늘 카메라테스트에서 아쉬웠던 점 (답변이 필수는 아니었습니다) - 자소서 기반 질문: 공백기간, 회사에서 맡은 일, 지원 동기 등 - 주말 근무가 괜찮은지 - 경남도지사, 강원도지사 이름 - 최근에 본 헬로TV 뉴스 - 헬로TV 뉴스 외 최근 전국적으로 가장 화제가 된 토픽 - 이재명 정권에 대한 평가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마무리 아나운서가 되는 방법은 참 다양합니다. 그 방법 중 저는 나비가 가장 정답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대형학원과 소규모학원의 장점이 골고루 섞여있다고 느꼈기 때문인데요. 대형학원이니 같이 준비하며 열정을 얻을 동료들이 많고, 학원의 시설도 좋아 연습할 공간도 충분합니다. 또 소규모학원처럼 학생 하나하나에게 정성을 쏟아주십니다. 선생님들의 실력은 물론 학원으로서의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아서 뽑혔지만 마냥 기쁘진 않은 거 같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나비와 함께 더 노력할 생각입니다. 항상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영미쌤, 기덕쌤, 근원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올립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라며, 이상 글 줄이겠습니다. 모든 나비인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