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MBC충북 아나운서로 합격한 이황주입니다.
저는 2026년 초, 장학생 오디션으로 처음 나비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슬럼프와 실력 정체 속에서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찾아온 날이었습니다. 지금도 기덕 선생님 앞에서 당차게 드렸던 말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왜 황주 씨가 장학생이 돼야 하죠?"라는 질문에, "서류 합격률은 올라왔지만 실기가 많이 부족합니다. 올해는 꼭 합격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나비에서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를 좋게 봐주셔서 장학생으로 받아주셨고, 감격스러운 마음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정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나비에서의 모든 시간이 소중했습니다. 실전 마스터 클래스 1기를 수강하며 영미 선생님, 창현 선생님, 기덕 선생님께 지도를 받았는데, 기본기에 충실한 매 수업이 너무 값지고 귀해서 아껴두고 싶을 만큼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혼자 한 달을 연습하는 것보다 수업 한 번이 실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수업만큼이나 감사했던 건 공채 대비였습니다. 실제 시험처럼 모의 카메라 테스트와 면접을 진행해 주시고, 개개인에 맞춘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공채 전형 전반을 함께 준비해 주시는 느낌이어서 배울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기덕 선생님의 인사이트는 매번 놀라웠고, 남자 아나운서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셔서 제안해 주시는 방향을 따라가면 어김없이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특히 면접이 약했는데, 제 인생 경험과 예상 질문 답변을 정리해 기덕 선생님께 보여드리면 쓸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을 명확하게 나눠 주시며 다듬어 주셨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합격을 두 달 만에 만들었습니다. 결코 제가 잘나서, 혹은 때가 돼서 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나비에서 만들어주셨습니다. 합격 후 학원을 찾아가 기덕 선생님을 뵙자마자 큰절을 올렸습니다. 생일 선물로 첫 경력을 안겨주신 것 같아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방송 현장에 대한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지만, 앞으로도 방송 선배이자 인생 선배이신 선생님들을 의지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 길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나비스피치를 방문해 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